Blog. 「무비위크 Movie Week 147호」(韓国)久石譲インタビュー内容

Posted on 2021/08/09

韓国の映画週刊誌「무비위크 Movie Week 147호(ムービーウィーク 147号)」に掲載された久石譲インタビューです。映画『トンマッコルへようこそ』(2005)の仕事で韓国を訪れたときの取材になっています。

原文に忠実であるために、オリジナルテキストそのままをご紹介します。ウェブ翻訳などでお楽しみください。

 

 

<웰컴 투 동막골>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한국에서의 첫 작업, 영광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사이시조.
이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통해 국내 휴대폰 업계를 휩쓸어 그 명성을 확인시킨 영화음악계의 거장이다.
일본 영화를 제외하고 아시아영화로는 처음 <웰컴 투 동막골> 음악을 맡아 화제를 모은 그가 내한했다.

한국에서의 작업 소감은.
한국영화는 처음 담당했는데, 영광이다.
이 영화는 전쟁 소재 영화이면서도 우정, 인간애 등 휴머니즘 요소가 물씬 느껴져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에 임했다.

어떻게 <웰컴 투 동막골>의 음악을 맡게 되었나.
이은하 PD가 보낸 편지를 읽었는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작업하기 좋은 최상의 조건과 환경을 갖추겠노라는, 비록 페이는 적겠지만 성의와 열의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말에 끌렸다.

영화를 보고 나서 어땠나.
실은 입국하고 바로 여기에 도착해서 아직 영화를 못 봤다.
저녁에 관람하겠지만, 박광현 감독님이 워낙 음악을 마음에 들어 해서 만족하고 있다. 다행이다.

출연한 배우들 중 누가 제일 빛난다고 생각하나.
아직 영화를 안 봤지만 강혜정 씨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남자이고 강혜정 씨는 유일한 여배우 아닌가. (웃음)

<웰컴 투 동막골>의 작업 컨셉트는?
전쟁 소개 영화라고 해서 흔히 상상할 법한 웅장한 음악은 피했다.
주로 스코틀랜드와 아시아의 음악을 사용했다.
인물들의 생각이 많이 나타나도록 감성 위주로 음악을 만들었다.
‘동막골’이라는 유토피아를 다루므로 따뜻한 음악이 어울린 것이라 판단했다.

이번 오프닝곡 허밍도 딸인 후지사와 마이가 함께 했다고 들었는데.
딸아이가 어렸을 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첫 허밍을 했다.
이번이 두번째 작업이다.
그리고 딸아이는 현재 내 매니저이기도 하다.

한국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쉬리>를 처음 봤을 때, 한국영화가 일본영화를 앞질렀다고 생각했다.
한국영화에선 작품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힘이 느껴진다.
너무 멋진 영화로 한국에서의 첫 작품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스태프 모두 정열을 갖고 대해줬고, 배우들의 언면도 훌륭해서 나로선 굉장히 영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11월쯤 한국에서 내 영화음악 콘서트를 열 계획이 있다.

글 정수진 기자.

 

 

久石譲 『トンマッコルへようこそ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インタビュー最後にあるとおり、同年11月に韓国公演が実現しています。

 

Joe Hisaishi Concert with Korean Symphony

[公演期間]
2005/11/03

[公演回数]
1公演
韓国・Seongnam Arts Center

[編成]
Korean Symphony Orchestra

[曲目]
Water Traveller
For You (Theme)
DEAD 1st mov.
DEAD 2nd mov.
DEAD 3rd mov.
DEAD 4th mov.
Magical Change the World Tour
Moving Castle
Sophie
The Boy-Castle
Sky Fight
Cave of Mind
Merry-go-round
『Welcome to Dongmakgol』 M1
『Welcome to Dongmakgol』 M2
『Welcome to Dongmakgol』 M3

—–アンコール—–
NAUSICAÄ OF THE VALLEY OF WIND
Last Summer〜Spirited Away (# One Summer’s Day)
My Neighbor TOTORO

#補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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